지난 21일 토요일 단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관에서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의 자격증 과정인 갈등관리 최고전문과 과정 2급 2기 과정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수료식에 모두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국대학교 갈등관리 최고전문가 과정은 갈등 조정과 중재를 통해 사회적 합의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 과정은 공공 및 민간 갈등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1. 교육 목표:

   • 공공 및 민간 갈등 사례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
   • 협상 및 조정 능력을 강화해 사회적 신뢰 구축에 기여.

2. 교육 대상:

   • 공공기관, 민간 기업, 비영리단체(NGO)에서 갈등을 관리하거나 해결해야 하는 관리자.
   • 지역사회 및 마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중재하는 리더 및 활동가.

3. 교육 내용:

   • 갈등 이론 및 분석 방법론.
   • 공공정책과 지역사회의 갈등 사례 연구.
   • 협상, 중재, 조정의 실무 기술.
   • 갈등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4. 수료 후 전망:

   • 전문 갈등관리사 자격 취득 가능.
   •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갈등 조정 전문가로 활동.
   • 지역사회 및 마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리더로 성장.

마을 및 공공갈등에서 민간 전문가의 필요성은?

1. 갈등의 복잡성과 다양성 증가
오늘날 마을 및 공공 영역에서 갈등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이슈가 얽혀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개발 사업, 환경 문제, 공공시설 설치 등은 주민들 간의 이해 충돌을 일으키며, 이러한 갈등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분석과 조정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2. 정부와 주민 간 신뢰 부족
정부 기관이 주도하는 갈등 해결 과정은 주민들의 신뢰 부족으로 종종 실패하거나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갈등을 중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조율함으로써 정부와 주민 간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대화 촉진
민간 전문가들은 갈등 상황에서 이해관계자 간 효과적인 대화를 촉진하는 데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중립적 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적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4.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해결책 도출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민간 전문가들은 표면적 갈등 해결을 넘어,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갈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합니다.

이유석 선생님께서 수료증 및 자격증을 수여받으셨습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신 분들 중 가장 거리가 먼 곳에서 오셔서, 출석률이 높으신 선생님이십니다. 

장은심 선생님께서 이어서 수료증 및 자격증을 수여받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갈등관리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본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고,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며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김나정 선생님께서는 고양시 학교폭력조사관으로 본 과정에 관심을 갖고 심도있게 공부해보고자 참여하셨는데, 이후 기수에 많은 분들을 추천하셔서 다음 3기때 또 즐거운 만남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 모든 학생들의 지난 과정 동안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6개월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으셨을 것이고, 먼길 오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입학식에도 오셔서 2기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셨던 김영주 선생님께서는 1기와 2기의 네트워킹을 위해 시간을 내어 수료식까지 참석해주셨습니다. 

주 담당 교수님이셨던 김강민 교수님께서 수료식을 진행해주셨습니다.